정의감이 강한 여협객 화벽련은 잠시 사람을 구한 것을 계기로 노름단 만삼구의 원한을 사게 되어, 그들은 그녀의 목숨을 노렸다. 만삼구 일당에게 몰려 절체절명에 빠지지만 다행히 낙굉훈의 도움으로 추격자로부터 도망친다. 하지만 이를 안 만삼구의 두목·왕윤은 관리를 매수하여 낙굉훈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투옥시킨다. 낙굉훈을 구하고자 감옥에 들어간 화벽련은 숨이 끊어질 듯한 그를 발견하고, 분노에 치를 떤다. 이윽고 왕윤의 도장에서 많은 적을 상대로 싸우던 그녀는 놀라운 행동을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