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지구상의 마지막 수컷 북방흰코뿔소가 죽었다. 그의 이름은 수단이고, 수단의 42년간의 지구에서의 삶은, 그리고 그의 종족의 삶은 이제 끝이 났다. 영화는 혼자가 아니었던 수단의 마지막 나날들을 보여준다. 수단이 마지막 개체가 된 순간부터 그는 보디가드들에 둘러 싸였고, 관광객들은 그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섰으며 기자들이 그의 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 케냐로 몰려들었다. 그리고 여전히 과학자들은 그의 종족을 번식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