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캐닝 감독은 자동차 대신 '카고 자전거'를 타는 전 지구적 운동을 목격한다. 카고 자전거는 여러 사람이나 무거운 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형 자전거이다. 감독은 카고 자전거 발명가와 이용자,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옹호자들을 만나면서, 카고 자전거의 역사와 더불어 사회적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는 미래 잠재적인 부분까지 발견한다. 하지만 자전거 타는 여성 혹은 어머니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은 호의적이지 않다. <마더로드>는 이러한 문화적 적대 앞에 자전거를 탄 여성 운동가들의 고군분투와 신체적 자율권에 대한 끊임없는 투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