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용 코스메틱 PT에서 현실의 벽을 마주한 윤조. 대기업의 냉정한 현실을 경험한 윤조는 세용의 담당자이자 친구인 재민에게도 괜히 원망스러운 마음이 든다. 그러나 재민 역시 코스메틱 캠페인에 관한 회사의 부당한 업무 지시에 곤란함을 겪는데... 윤조는 좌절할 틈도 없이 다음 아이템을 찾아 홍보에 매진하고, 재민의 아이디어로 세용에선 새로운 채용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한편, 얼스컴 대표 동훈은 코스메틱 캠페인 문제로 PR조아에 찾아와 조심스러운 제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