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름, 코로나로 인해 여름의 불꽃놀이가 중지되면서 불꽃놀이 장인 모치즈키 세이타로와 아버지 코우는 올해도 한가롭게 보내고 있었다. 아버지는 대규모의 불꽃을 올릴 수 없으니 개인이 주문하는 불꽃을 시작하는 게 어떠냐고 세이타로에게 몇 번인가 제안하지만, 세이타로는 난색을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세이타로는 평소처럼 아침 식사 정리를 끝낸 후 작업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도착한 작업장엔 아버지가 쓰러져 있었고 ‘미안’이라는 말과 함께 숨을 거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