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고로, 란, 소노코, 아가사 박사와 고급 레스토랑을 찾은 코난. 이곳에서 아가사 박사는 자신과 체형이 비슷한 난죠 사장과 잠시 옷차림을 바꿨다가 자신을 난죠 사장으로 착각한 납치범에 의해 납치를 당한다. 바로 스케이트보드로 뒤를 쫓는 코난. 그러나 고속도로에서 범인의 차량에 치여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는데 가나가와현경 소속의 하기와라 치하야가 바람처럼 나타나 코난을 구한다. 코난을 아는 듯한 뉘앙스의 그녀는 박사가 납치되었다는 코난의 말을 믿고 함께 추격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