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 파티의 여성 참가자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세 남자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경찰은 목격자를 탐문하지만 별다른 수확을 올리지 못해 수사는 난항에 빠지는 듯했다. 그런데 피해자가 작성한 '인상 메모'를 본 코난은 범인을 확신하고 잠자는 코고로의 뒤에서 추리쇼를 펼친다. 범인은 범행을 인정했지만 갑자기 칼을 들며 끝내 폭주하고 타카기 형사가 망설임 없이 범인이 들고 있는 칼날을 잡으며 위기를 모면한다. 그의 모습을 본 치하야는 옛 기억을 떠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