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솝까지 합류한 밀짚모자 해적단은 거프가 이끄는 해군들한테서 도망쳐보려고 하지만 거프의 공격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프랑키는 그런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배에 이름을 지어주자는 제안을 한다. 그러다 아이스버그가 알려준 이름, 천의 바다를 태양처럼 헤쳐나가라는 뜻인 '사우전드 서니호'가 해적선의 이름으로 낙점된다. 거프는 군함보다도 커 보이는 무시무시한 거대 포탄을 던져서 '사우전드 서니호'를 위협하지만 프랑키의 비장의 무기 덕분에 포탄을 피할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