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에 위치한 BBI 화학 연구소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전쟁용 화학약품인 COMPOUND X의 해독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이를 테스트하기위해 일단의 미국 과학자들이 텔아비브로 향하던 중, 베이론 대령(Colonel Baron: 론 실버 분)이 이끄는 테러 집단이 비행기를 점거하고 연구단으로 위장하여 텔아비브에 도착한다. 연구단을 기다리던 BBI 소속의 앱스테인 중위(Lt. Epstein: 예휴다 엘보임 분)와 미 대사관 요원인 듀튼 힛필드(Dutton Hatfield: 제프 스피크만 분)는 이들이 테러 집단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그들을 안내한다. 아들의 생일이라서 서두르던 듀튼은 베일론 일행을 연구소까지 수행하고 먼저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연구소를 떠나려는 찰나, 한 테러리스트가 경비원을 살해하는 것을 목격, 다시 연구소로 되돌아 온다. 하지만 이미 베이런 일당은 엡스테인 중위를 비롯한 경호원들을 살해하고 과학자들마저 인질로 잡아놓고 있었다. 한편, 듀튼과 몇 안되는 생존자 중 하나인 이스라엘 경호원 아이라는 버그 박사(Dr. Berg: 예휴다 에프로니 분)의 지시로 COMPOUND X를 가지러 갔던 앨리 레빈 박사(Dr. Allie Levin: 로첼 스완슨 분)를 구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