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복면을 쓴 도끼 살인마가 십 대 소녀 리사의 집에 침입한다. 리사의 엄마가 살인마에게 희생되고, 그 장면을 목격한 리사는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몇 개월 후, 리사의 아버지 데일이 고등학생 딸 태피를 둔 간호사 재닛과 재혼한다. 소외된 리사는 버려진 묘지에서 시간을 보내며, 젊은 남자 동상에게 소중한 엄마의 묵주를 걸어준다. 다정한 의붓 언니 태피가 외로운 리사를 친구들의 파티에 데려간다. 리사가 약을 탄 술을 마시고, 연구실 파트너인 더그에게 성추행을 당한다. 파티장에서 탈출한 리사는 묘지의 동상에게 "당신과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영화 리사 프랑켄슈타인 포스터 하늘에서 번개가 치고 빅토리아 시대에서 죽은 젊은 남자가 크리처로 부활한다. 어두운 저녁, 시체 같은 크리처가 홀로 남겨진 리사의 집에 들어온다. 크리처의 정체를 알게 된 리사는 그를 깨끗이 목욕시키고 옷장에 숨긴다. 영화를 보고 온 재닛이 난장판이 된 집을 보고 리사가 미쳤다고 소리친다. 다음 날, 크리처는 리사에게 상처를 준 재닛의 음식에 지렁이를 넣는다. 재닛이 리사의 짓이라고 오해하고, 그녀를 정신 병원에 가두겠다고 협박한다. 크리처가 재닛을 죽여 묘지에 매장하고, 리사가 재닛의 귀를 크리처에게 이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