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을 털어내지 못하고 미팅에도 소극적인 아카네. FOS에 로그인해 들어가니 그곳에서는 길드 마스터인 루리공주와 야마다가 있었다. 보통 '가면' 쓴 아바타처럼 한결같이 무뚝뚝한 야마다였지만 루리공주에게은 왠지 친근하게 대하는 것 같아 신경이 쓰이는 아카네. 혹시 두 사람은 연인 사이였던 것인가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침과 동시에 야마다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기 시작하는 아카네. 그 뒤 루리공주로부터 오프라인 정모를 권유받고 만날 약속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