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사건의 결말, 지훈 일본행 우진은 조사실에서 이정범을 만나 아들의 살인 모습을 보고 두려워 하는게 아니냐며 그를 다그치고 결국 안수현이 있을만한 장소를 자백받는다. 자신을 위협하는 살인마의 트럭을 피해 뛰는 다경, 이미 여기저기 멍이 들고 성한데가 없다. 짙은 안개 때문에 방향성을 상실한채 다리까지 절룩거리는데 점점 다가오는 트럭의 엔진소리! 이를 악물고 뛰는 다경에게 저 멀리 안개 사이로 경찰차의 경광등이 보인다. 하지만 트럭이 바로 다경을 덮칠듯 한데! 위기의 다경! 그리고 연쇄살인범 사건의 결말은? 한편,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백골사체가 발견되고 지훈은 차관에게 새로운 사건의 부검의로 일본행을 권유받는데...